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 “아내 그런 사람 아냐” 소유진 배려한 따뜻한 마음

프랜차이즈 업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지난 28일 방송된 파일럿 프로그램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연예인 등 출연자들이 BJ로 변신해 자신만의 콘텐츠로 방송국을 개설하고 시청률 경쟁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은 이날 방송에서 시청률 17.0%와 최고 접속자 2만 6227명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백종원은 계란말이, 닭볶음탕, 간짜장, 샌드위치 등 다양한 요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전반전 4위에 머물렀던 시청률은 후반전에 이르러서 1위에 올랐다.

백종원은 “음식 사업을 하지만 맹세코 돈을 벌기 위해 요리를 하는 것이 아닌, 좋은 음식을 어떻게 싸게 잘 즐길 수 있을까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와이프와는 정말 사랑하고 잘 살고 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건 전혀 없다. 와이프에 대해 안 좋은 얘기가 많은데 예뻐해 주셨으면 좋겠다. 진짜로 좋은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다.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와이프 사랑합니다”라며 아내 소유진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백종원은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외식사업으로 17억원의 빚을 지고 있다가 연매출 700억원대 거대 기업으로 일군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현재는 해외까지 진출한 성공한 사업가이지만 그도 처음에는 17억원의 빚을 지고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개업식 날 떡을 돌리지 말고 테이블 2개를 빼라”, “10인분 이상의 라면을 끓여라”, “식당에 있는 TV를 버려라”, “자존심을 버려라” 등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더본코리아’, ‘더본차이나’, ‘더본아메리카’ 대표이사를 맡아 연 매출 7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