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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아파트서 불…주민 9명 연기흡입

경산 아파트서 불…주민 9명 연기흡입

입력 2015-02-27 21:27
업데이트 2015-02-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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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 59분께 경북 경산시 압량면의 18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9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하거나 중상인 사람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불이 나자 이 아파트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이날 불은 최초 발화 지점인 화장실의 집기 등을 태우고 20여 분만에 자체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민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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