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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朴대통령, 야당 인사에도 장관자리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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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 인사에게 장관 자리를 주는 여야 통합형 내각을 구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남 지사는 지난 24일 가진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집권 후반기는 새로운 국정과제를 꺼내는 시기가 아니라 현실화해야 하는 시기”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거창한 거국내각은 아니더라도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통합형 내각 구성의 이유를 설명했다. 남 지사는 최근 박 대통령이 개각을 단행했기 때문에 당장은 어렵더라도, 내년 4월 총선이 끝나고 나면 야당에 문을 여는 개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경기도에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출신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를 임명하는 등 연정을 실시하고 있다. 야권에 넘겨줄 장관 자리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이 야당으로부터 어떤 협조를 원하는가에 달려 있다”면서 “독일 집권당인 기민당은 최근 내각 구성에서 6자리를 야당에 내줬는데 외교장관까지 줬다”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당·청 관계에 대해서는 “화합보다는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맞다”면서 “다만 소통이 잘 되는 긴장관계가 유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출신인 남 지사는 러시아가 오는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 70주년 행사에 박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동시에 초청한 것과 관련, “우크라이나 사태의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저 같으면 가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미국이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우리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면서 “미국은 설득하면 되고, 체제 유지와 인민을 먹게 하려는 김정은의 목표와 우리의 목표를 동시에 성취할 수 있는 어젠다를 던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5-02-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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