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이후 50여일 만에 부산행 단거리 국내선에 투입
‘땅콩 회항’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지시로 출발 직전 항공기에서 쫓겨난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50여일 만인 1일 업무에 복귀했다.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앞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달 30일 장녀인 조 전 부사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번 일로 박창진 사무장이 업무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조 회장은 지난달 30~31일 2015년 임원 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 “직원들과의 유연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잘못된 시스템과 문화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자”고 주문하기도 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