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위 OK저축은행(승점 52)이 선두 삼성화재(승점 56)와의 격차를 승점 4로 줄였다.
OK저축은행은 29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3-1로 꺾고 6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3위 대한항공(승점 40)을 승점 12 차이로 따돌렸다. 최하위 우리카드는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의 기량 차이가 극명했다. OK저축은행의 시몬은 양 팀 최고인 29득점을 퍼부었다. 공격 성공률도 61.9%로 높았다. 반면 우리카드의 다비드는 단 1점도 올리지 못한 채 1세트 초반 교체됐다. OK저축은행 김규민은 가로막기 5개를 점수로 연결해 힘을 보탰다.
1, 2세트를 내리 따낸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에 3세트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4세트를 11점 차로 따내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여자부 도로공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3-1로 꺾고 팀 사상 첫 리그 우승을 향해 9연승을 질주했다. 9연승은 도로공사 팀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부상으로 시즌 아웃당한 도로공사 주전 리베로 김해란 대신 투입된 오지영이 디그 22개를 걷어 올리는 등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도로공사는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 36-36까지 이어지는 올 시즌 최다 듀스 접전 끝에 승점 3을 챙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OK저축은행은 29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우리카드를 3-1로 꺾고 6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3위 대한항공(승점 40)을 승점 12 차이로 따돌렸다. 최하위 우리카드는 8연패 수렁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의 기량 차이가 극명했다. OK저축은행의 시몬은 양 팀 최고인 29득점을 퍼부었다. 공격 성공률도 61.9%로 높았다. 반면 우리카드의 다비드는 단 1점도 올리지 못한 채 1세트 초반 교체됐다. OK저축은행 김규민은 가로막기 5개를 점수로 연결해 힘을 보탰다.
1, 2세트를 내리 따낸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에 3세트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전열을 가다듬고 나선 4세트를 11점 차로 따내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여자부 도로공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GS칼텍스를 3-1로 꺾고 팀 사상 첫 리그 우승을 향해 9연승을 질주했다. 9연승은 도로공사 팀 역대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부상으로 시즌 아웃당한 도로공사 주전 리베로 김해란 대신 투입된 오지영이 디그 22개를 걷어 올리는 등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도로공사는 세트스코어 2-1로 앞선 4세트 36-36까지 이어지는 올 시즌 최다 듀스 접전 끝에 승점 3을 챙겼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2015-01-30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