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그룹 최초 정규 앨범 4장 연속 위클리차트 1위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해외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정규 앨범 4장 연속 오리콘 위클리차트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가 지난 17일 발표한 정규 앨범 ‘위드’(WITH)는 오리콘 데일리차트에 이어 위클리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2011년 발매한 ‘톤’(TONE), 지난해 발매한 ‘타임’(TIME), 올해 발표한 ‘트리’(TREE)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4장의 정규 앨범이 위클리차트 1위에 올라 미국 밴드 본조비가 세운 3장 연속 1위 기록을 5년 1개월 만에 경신했다.

또한 동방신기가 2010년 발매한 베스트 앨범 ‘베스트 셀렉션 2010’까지 포함한다면 위클리차트 통산 5회 1위 기록을 세워 미국의 사이먼앤가펑클, 본조비가 세운 해외 그룹 최다 1위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동방신기의 이번 앨범은 발매 첫 주 23만3천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동방신기는 4장 연속 첫 주에 20만장을 돌파하며 종전에 자신들이 세운 해외그룹 사상 최다 20만 장 돌파 기록도 새로 수립했다.

오리콘은 23일 오전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동방신기가 세운 이 같은 기록을 상세히 전했다.

앞서 동방신기는 지난 20일 오리콘이 한 해 동안의 싱글, 앨범, DVD 등의 판매량을 종합해 발표한 ‘2014 연간 아티스트 토털 세일즈’에서도 총 36억9천100만엔(한화 약 340억원)으로 총 매출액 부문 5위를 기록해 해외 가수로는 유일하게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동방신기는 현재 아시아권에서 스페셜 투어 ‘T1스토리’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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