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포천시장 성추행 의혹사건 전 비서실장 등 2명 구속

포천시장 성추행 의혹사건 전 비서실장 등 2명 구속

입력 2014-12-22 02:03
업데이트 2014-12-22 02: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서장원(56) 경기도 포천시장의 성추행 무마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포천경찰서는 21일 전 포천시장 비서실장 김모(56)씨와 중개인 이모(56)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사건을 원만하게 처리하는 데 관여, 중개인 이씨를 통해 강제추행 혐의로 서 시장을 고소한 B(52·여)씨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와 이씨에게는 무고 혐의가 적용됐다.

앞서 경찰은 김씨가 사직서를 내고 잠적해 수사에 진전이 없자 지난 17일 김씨와 이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지난 18∼19일 자진 출석한 이들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발부됐다.

서 시장은 지난 9월 B씨를 성추행한 뒤 사건이 알려지자 김씨와 이씨를 통해 돈을 주고 무마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서 시장은 자신과 관련한 성추문을 퍼뜨린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했다.

지난 12일 구속됐다가 서 시장의 고소 취하로 풀려난 B씨는 서 시장을 강제추행 혐의로 역고소한 상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