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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김준일 20점’ 삼성, LG 꺾고 2연승

[프로농구] ‘김준일 20점’ 삼성, LG 꺾고 2연승

입력 2014-12-19 09:53
업데이트 2014-12-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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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재계 라이벌’ 창원 LG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83-7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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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종과 김준일의 충돌
문태종과 김준일의 충돌 18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 대 창원 LG 경기. 삼성 김준일이 LG 문태종과 리바운드 다툼을 벌이다 파울을 범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2연승을 기록한 삼성은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7승21패)지만 9위 전주 KCC(8승18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전반을 38-46으로 뒤졌으나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친 가드 이시준의 활약을 앞세워 65-61로 역전에 성공한 가운데 4쿼터에 돌입했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4쿼터 초반 이정석의 3점슛과 김준일의 2득점 등으로 점수 차를 벌린 끝에 10점 차 승리를 따냈다.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 2승1패, 상대 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삼성은 신인 ‘빅맨’ 김준일이 20점을 넣고 어시스트도 5개를 배달했고 리오 라이온스는 33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LG는 크리스 메시(15점·10리바운드)와 데이본 제퍼슨(21점) 등이 분전했으나 3점슛 22개를 던져 2개밖에 넣지 못하는 외곽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인천 경기에서는 홈팀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81-56으로 완파했다.

전반까지 34-33으로 근소한 리드를 잡은 전자랜드는 후반 KT에 23점만 내주고 47점을 퍼부어 승부를 갈랐다.

전자랜드는 테렌스 레더가 27점을 넣고 리바운드 16개를 걷어내며 팀 승리를 주도했고 함준후(14점), 김지완(12점) 등의 활약도 돋보였다.

KT는 이재도의 16점 활약이 빛을 잃었다. 전태풍은 1득점에 그쳤고 조성민도 23분29초를 뛰며 10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전자랜드는 KT를 상대로 최근 5연승을 거두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13승13패로 승률 5할을 맞춘 전자랜드는 4위 고양 오리온스(15승12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KT는 12승15패가 되며 7위 안양 KGC인삼공사(11승15패)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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