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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훔쳐 몸속 은밀한 곳에 숨긴 가정부 CCTV에 걸려

현금 훔쳐 몸속 은밀한 곳에 숨긴 가정부 CCTV에 걸려

입력 2014-11-21 00:00
업데이트 2014-12-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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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한 가정집에서 일하던 가정부의 은밀한 절도 행각이 화제다.

19일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주 크라스노고르스크의 맞벌이 부부인 유나 네브조로바(30)와 그의 남편 이브게니(35)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가 4000불(한화 약 445만원)을 훔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이들 부부는 자신들의 침실에 숨겨놓았던 현금 봉투에서 금액인 줄어든 것을 알았다. 처음에는 적은 금액이 사라졌기에 이들은 그저 자신들의 계산에 착오가 있다고 생각해 그냥 지나쳤다.

그런데 줄어드는 액수가 점점 커지자 이들 부부는 의구심을 갖게 됐고, 결국 보안카메라를 안방에 설치하기에 이른 것.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들의 현금 봉투에서 돈을 꺼내가는 가정부의 모습을 확인하게 됐다.



이들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문제의 가정부는 침대 위에 아기가 누워 있는 앞에서 봉투에서 현금을 꺼낸 후 자신의 바지 주머니에 챙겨 넣는다. 이후 여성은 뭔가 불안한지 바지 주머니에 숨겼던 현금을 꺼내 다시 자신의 속옷에 숨겨 넣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가정부가 훔친 돈은 모두 4000불이며 대부분 그녀의 팬티에 숨겼다고 전했다. 또한 이 여성은 현재 2년형에 선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Media Mall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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