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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룡해,다시 ‘넘버2’ 복귀…황병서의 서열은

北최룡해,다시 ‘넘버2’ 복귀…황병서의 서열은

입력 2014-10-29 00:00
업데이트 2014-10-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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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정은, 女축구 경기관람…최룡해, 황병서보다 먼저 호명

北 김정은 바로 옆에 선 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
北 김정은 바로 옆에 선 최룡해 정치국 상무위원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여자 축구경기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날 김 제1위원장 수행 인사를 소개하며 최룡해 당비서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보다 먼저 호명했다. 이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실린 사진에는 김 제1위원장의 오른쪽 바로 옆에 최룡해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평양 5월1일 경기장에서 여자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군인식당을 현지지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날 김 제1위원장의 시찰에는 최룡해 당비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태복 당비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박도춘·강석주·김양건·김평해·곽범기·오수용 당비서, 로두철 내각 부총리, 조연준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수길 평양시당 책임비서 등이 동행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최룡해를 황병서보다 먼저 호명함으로써 최근 그의 권력서열이 총정치국장보다 더 높아졌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제1위원장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8일 준공된 5월1일 경기장을 둘러보며 이곳을 나라 체육을 발전시키고 인민들의 문화 정서 생활에 도움을 주는 거점으로 삼을 것을 지시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올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국가종합팀과 월미도팀 간 경기가 열렸으며 국가종합팀이 9대0으로 승리했다.

김 제1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군인식당을 현지지도했다. 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군인식당을 방문한 날짜와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김 제1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당비서,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 ·김양건·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박명철 전 체육상,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 등이 동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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