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마무리 투수 그렉 홀랜드(29)와 내셔널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소방수 크레이그 킴브럴(26)이 올해의 구원투수로 각각 선정됐다.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차기 커미셔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두 선수에게 각각 마리아노 리베라상과 트레버 호프먼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메이저리그에서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기고 은퇴한 두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를 기리고자 올해 제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마무리에게는 마리아노 리베라상, 내셔널리그 최고 마무리에게는 트레버 호프먼상이 주어진다.
홀랜드는 올 시즌 65경기에 등판해 62⅓이닝을 던지며 1승 3패 46세이브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무리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48세이브·평균자책점 2.85)에 비해 세이브 개수는 적으나 96%에 달하는 놀라운 세이브 성공률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홀랜드는 포스트 시즌에서도 8경기에 등판, 6세이브 평균자책점 1.13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4년 연속 내셔널리그 구원왕에 오른 킴브럴은 47경기에 출전해 61⅔이닝을 던지며 3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했다. 세이브 성공률은 92%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후 100이닝 이상을 던진 구원투수 가운데 홀랜드는 평균자책점 1.32위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킴브럴이 1.40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킴브럴은 이 기간 97세이브를 쌓았고, 홀랜드는 93세이브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MLB) 차기 커미셔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두 선수에게 각각 마리아노 리베라상과 트레버 호프먼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메이저리그에서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기고 은퇴한 두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를 기리고자 올해 제정됐다. 아메리칸리그 최고 마무리에게는 마리아노 리베라상, 내셔널리그 최고 마무리에게는 트레버 호프먼상이 주어진다.
홀랜드는 올 시즌 65경기에 등판해 62⅓이닝을 던지며 1승 3패 46세이브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무리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48세이브·평균자책점 2.85)에 비해 세이브 개수는 적으나 96%에 달하는 놀라운 세이브 성공률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홀랜드는 포스트 시즌에서도 8경기에 등판, 6세이브 평균자책점 1.13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4년 연속 내셔널리그 구원왕에 오른 킴브럴은 47경기에 출전해 61⅔이닝을 던지며 3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했다. 세이브 성공률은 92%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후 100이닝 이상을 던진 구원투수 가운데 홀랜드는 평균자책점 1.32위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킴브럴이 1.40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킴브럴은 이 기간 97세이브를 쌓았고, 홀랜드는 93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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