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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협상 재개에 현대차 노조 파업 유보…윤갑한 현대차 사장 “교섭 결단 부탁”

현대차 임금협상 재개에 현대차 노조 파업 유보…윤갑한 현대차 사장 “교섭 결단 부탁”

입력 2014-09-29 00:00
업데이트 2014-09-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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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차 노조. 현대차 부분파업.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차 노조. 현대차 부분파업.


‘현대차 노조’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자동차 노조’

현대차 노조와 회사 측이 현대차 임금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노조 측이 예정된 파업을 유보했다.

현대차 노사는 29일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차 교섭을 갖는다.

노사는 주말 실무협상에서 교섭재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계획한 2시간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노사는 실무협상에서 일부 의견접근을 이뤄낸 만큼 이날 본교섭에서 잠정합의를 시도할 전망이다.

노조는 당초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나흘 동안 2∼4시간씩 파업할 예정이었다.

노사는 지난 6월부터 22차례 올해 임금협상을 진행했지만,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달 22일과 28일에 이어 지난 23∼26일 나흘간 2∼4시간씩 파업했다.

한편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은 29일 “지금은 노사 모두가 결자해지의 자세로 교섭 마무리를 위해 결단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날 윤 사장은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에서 “해마다 많은 의견대립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 노사는 결국 교섭 막바지에 최선의 해답을 찾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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