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 채널A
‘북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일 넘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강이상설을 비롯해 신변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25일 열릴 최고인민회의 참석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김정은 위원장이 마지막으로 등장한 것은 지난 3일 만수대예술극장. 부인 리설주와 함께 모란봉악단 신곡 발표회에 참석했지만 24일까지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당의 주요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북한 김정은은 북한정권수립을 기념하는 중앙보고대회와 청년 동맹 초급일꾼대회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아버지 김정일과 달리 잦은 공개 행보를 보였던 김정은이 20일 넘게 종적을 보이지 않자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절뚝거리는 모습이 관측돼 건강이상설도 흘러나왔다.
정부는 김정은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면서도 확대해석은 경계했다.
김정은 신변이상설이 확산되자 지난 19일 통일부 관계자는 “일정 기간 식별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건강 이상설의 단초로 추정하거나 단정 짓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