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임지은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웨딩 촬영을 담당한 관계자는 “어떤 콘셉트와 웨딩드레스도 잘 어울리는 행복한 신부의 모습이었다. 신랑 고명환 역시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정말 사랑스러운 커플이 아닐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임지은과 고명환은 오는 10월 11일 두 사람이 함께 다니고 있는 서울 논현동의 강남 중앙 침례교회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고명환의 단짝인 문천식이 맡았으며 축가는 동갑내기 친구인 윤도현과 팝페라 가수 강태욱 교수가 부를 예정이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이 시작됐으며, 이후 친구로 지내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고명환이 임지은의 권유로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자원봉사로 사랑을 키워나갔다. 교회에 나간 지 3개월만에 고명환이 임지은에게 청혼했고 15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고명환은 임지은과 연인으로 발전한 당시를 회상하며 “하루는 유명하다는 떡볶이 가게를 갔다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친구’라고 불렀던 그녀의 손가락을 처음 잡았고 수개월 후 떨리는 마음으로 첫 키스를 했다. 그리고 오랜 시작 동안 함께 여행하고 함께 요리하고 함께 취미를 공유하면서도 한 번도 질리지가 않았다. 한 마디로 코드가 완벽하게 맞았고 늘 새로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임지은 고명환 결혼에 네티즌들은 “임지은 고명환 결혼, 축하드려요”, “임지은 고명환 결혼,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 “임지은 고명환 결혼, 행복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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