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추므로 통신] 활약 기대되는 ‘손’ 성희롱한 나쁜 ‘손’

[추므로 통신] 활약 기대되는 ‘손’ 성희롱한 나쁜 ‘손’

입력 2014-09-19 00:00
업데이트 2014-09-19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설문조사 1위 손연재·2위 박태환… 이란 임원 자격 박탈·출입 금지

이미지 확대
손연재 체조협회 제공
손연재
체조협회 제공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뽑혔다.

 리서치 전문회사 피엠아이(PMI)는 20~50대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손연재가 762표를 얻어 25.4%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세계 랭킹 5위 손연재는 다음달 1일 개인 예선 및 단체전에 나서고 2일에는 개인 종합 결선에 출전한다. 앞서 22일 터키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에서 첫 금메달을 노크한다.

 

 자원봉사 여대생을 성희롱해 물의를 일으킨 이란축구대표팀 임원의 대회 참가 자격이 박탈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18일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이번 사건을 조사한 결과 이 임원의 성희롱이 사실로 밝혀졌다”면서 “그의 AD 카드 승인을 취소하고 선수촌과 경기장, 공식 숙소 등 이번 대회와 관련된 장소 출입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축구대표팀 장비 담당관인 아메레 아흐마드는 지난 15일 자원봉사 여대생에게 ‘사진을 찍자’며 접근해 어깨동무한 채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 성화 점화자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한류스타 이영애가 거명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18일 배포한 개회식 해설 자료에 따르면 성화 점화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인물이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는 물론 이란과 터키 등 서아시아까지 이름을 알린 한류의 선봉장 역할을 해 이 같은 설명에 딱 들어맞는다는 평가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09-19 21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