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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중 맞나…” 다나카, 재활 중 등판서 65개 투구, 최고 구속 148㎞

“재활 중 맞나…” 다나카, 재활 중 등판서 65개 투구, 최고 구속 148㎞

입력 2014-09-16 00:00
업데이트 2017-07-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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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팔꿈치 재활 중인 미국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실전 테스트를 무사히 치렀다.

MLB닷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다나카가 마이너리거를 상대로 5이닝을 던졌다”고 전했다.

이날 다나카는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교육리그 경기에 등판해 5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고 무실점으로 투구했다.

총 65개의 공을 던지며 삼진은 4개를 잡았고, 최고구속은 시속 148㎞를 찍었다.

MLB닷컴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매우 성공적인 재활 등판”이라고 평가했다.

ESPN는 “다나카가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있다”고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까지 점치기도 했다.

다나카는 “점점 내 구위가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복귀 시점은 누구도 알지 못한다. 그만큼 재활은 어렵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고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로 활약하며 신인왕은 물론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다나카는 7월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인대가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술 대신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기로 한 다나카는 9월 내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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