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일부 텐트 그늘막서 발암물질 검출”

“일부 텐트 그늘막서 발암물질 검출”

입력 2014-09-02 00:00
업데이트 2014-09-02 12:2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텐트 그날막에서 발암 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시판 중인 그늘막 2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0개 제품에서 폼알데하이드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브랜드별로 아이더(384.3㎎/㎏) 제품의 검출량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엣지하우스(81.0㎏), 레펙스(47.3㎎/㎏), 탑앤탑(44.8㎎/㎏), 라푸마(44.3㎎/㎏), 스토우피크(33.0㎎/㎏), 마운티아(29.8㎎/㎏), 블랙야크(28.0㎎/㎏), 버팔로(23.8㎎/㎏), 코베아(21.5㎎/㎏) 등의 순이었다.

폼알데하이드는 암과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물질로, 환경부는 2007년부터 직물이나 3세 이하 유아용 제품에 대해서는 사용을 금지했다.

그러나 텐트의 경우 폼알데하이드 관련 안전기준이 없다.

녹소연 관계자는 “국가기술표준원에 텐트 그늘막을 포함한 텐트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과 함께 해당 제품에 대한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