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집 ‘MAMACITA’ 발매 회견

“올해로 벌써 데뷔 10년차가 됐네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정규 7집 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가진 그룹 슈퍼주니어. 이들은 “새 앨범에서 지금까지 보여 주지 못한 진짜 남자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br>SM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요계를 대표하는 K팝 스타인 그룹 슈퍼주니어가 2년 2개월 만에 새 앨범을 냈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정규 7집 ‘MAMACITA(아야야)’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20대에는 1등을 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30대 멤버도 있는 지금은 마음의 여유를 갖고 활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9일 0시 온라인을 통해 음원이 공개된 7집 타이틀곡 ‘마마시타’(매력적인 여자를 뜻하는 스페인어)는 인도 퍼커션 리듬을 바탕으로 한 드럼 사운드와 DJ 리믹스를 연상케 하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곡이다. 팀의 리더 이특은 “그동안 저희 노래는 따라 부르기 힘든 후크송이 많았지만 이번 타이틀곡은 30~40대도 회식 자리에서 쉽게 부를 수 있는 1990년대 음악 분위기를 풍긴다”고 말했다. 새 앨범에는 유영진, 돈 스파이크, 테디 라일리, 히치하이커 등 국내외 유명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다른 아이돌 그룹과 다른 이들의 장수 비결은 뭘까. 이들은 합숙 생활을 통해 팀워크를 유지하는 것이 비결이라고 귀띔했다. 이들의 새 앨범은 다음달 1일 출시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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