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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스 2경기 연속골…레버쿠젠 본선 진출

손흥민 챔스 2경기 연속골…레버쿠젠 본선 진출

입력 2014-08-28 00:00
업데이트 2014-08-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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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과 플레이오프 2차전서 4-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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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vs 감독 아시안게임 동상이몽?
‘손’ vs 감독 아시안게임 동상이몽? 독일프로축구 레버쿠젠 동료들과 함께 서울을 찾은 손흥민(오른쪽)이 FC서울과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식 기자회견 도중 취재진의 질문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왼쪽은 로거 슈미트 감독.
연합뉴스
손흥민(22)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레버쿠젠을 본선 무대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덴마크 코펜하겐과의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경기 시작 2분만에 결승골을 꽂으며 레버쿠젠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지난 20일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역시 손흥민의 결승골로 3-2 승리를 거둔 레버쿠젠은 1∼2차전 합계 7-2로 넉넉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승부는 일찍부터 갈렸다.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선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의 패스 미스를 틈타 공을 빼앗은 뒤 최전방 공격수 슈테판 키슬링과 2대 1 패스를 주고받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처음 나섰으나 8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손흥민은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은데다 팀의 본선 진출까지 매조지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손흥민은 올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3골을 기록중이다.

레버쿠젠은 전반 7분 하탄 찰하노글루의 추가골과 전반 31분 키슬링의 페널티킥 골, 후반 21분 쐐기골을 더해 여유 있게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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