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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퍼시픽리그 최다 안타 공동 1위 도약

이대호, 퍼시픽리그 최다 안타 공동 1위 도약

입력 2014-08-28 00:00
업데이트 2014-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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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전 4타수 1안타…8경기 연속 안타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32)가 퍼시픽리그 최다안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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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후반기 첫 경기서 멀티히트
이대호, 후반기 첫 경기서 멀티히트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가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대호가 지난달 4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모습.
연합뉴스
이대호는 27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다 안타 타이틀을 놓고 경쟁 중인 팀 동료 나카무라 아키라는 3타수 무안타에 볼넷만 두 개를 얻는 데 그쳤다.

경기 전까지 나카무라에 안타 한 개 차로 최다 안타 2위를 달리던 이대호는 시즌 141안타로 나카무라와 함께 이 부문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이대호는 2회와 4회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니혼햄 선발 나카무라 마사루의 시속 134㎞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를 쳤다.

이 안타로 이대호는 18일 세이부 라이온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고, 나카무라와 시즌 최다 안타 격차를 없앴다.

이대호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불펜 마이클 크로타의 낮은 직구를 건드려 유격수 땅볼에 그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작성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시즌 타율 0.311을 유지했다.

소프트뱅크는 3-4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나카무라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쓰루오카 신야마저 투수 땅볼에 그쳐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소프트뱅크는 3연패 늪에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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