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은 “이 시대의 ‘현실남’ 다섯 명이 펼치는 웃기고 슬픈 결혼 권장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50세를 앞둔 ‘돌아온 싱글’인 김국진부터 20대의 조항리까지 다섯 싱글남이 누구나 사랑에 빠진다는 낭만적인 그리스 산토리니섬으로 떠나 한 여인을 두고 공개경쟁을 벌인다.
다섯 남자의 구애를 받을 주인공은 산토리니의 이아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현지 여성 요안나.다섯 남자는 일주일간 요안나의 집에서 ‘사위 체험’을 하면서 요안나와 그녀의 가족에게 인정받기 위해 경쟁을 펼친다.
이들 중 한명은 요안나의 신랑으로 낙점돼 그리스식 결혼식을 치르게 된다.
이번 결혼 원정의 멘토를 자청했던 김국진은 평소 두 번 다시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확고했으나 이번 여행을 통해 “마지막으로 결혼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철없는 오빠들이 그리스로 떠나 결혼에 대한 의미와 ‘나는 과연 결혼할 준비가 되어있는지’를 점검해보는 유쾌한 결혼 원정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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