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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년만에 선발 나선 LG 장진용 패배에 4강 판도는 갈수록 ‘오리무중’

[프로야구] 6년만에 선발 나선 LG 장진용 패배에 4강 판도는 갈수록 ‘오리무중’

입력 2014-08-21 00:00
업데이트 2014-08-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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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또 한 번 가을야구로의 진행이 순탄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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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 장진용
LG 선발 장진용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선발 장진용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넥센과 LG 모두 비교적 허약한 선발 투수를 내세운 가운데 수비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넥센은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하고서 2루를 훔치려다 LG 선발 장진용의 견제에 걸렸다.

하지만 LG 유격수 황목치승이 1루수의 송구를 제대로 잡지 못해 놓치면서 서건창은 ‘도루실패’를 기록하고도 1루에 다시 안착했다.

살아난 서건창은 다시 도루에 도전, 2루와 3루를 연달아 훔쳤고 이택근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3회말에는 넥센 박동원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다음 서건창이 댄 번트 타구를 LG 손주인이 잡지 못해 내야 안타로 만들어줬다.

손주인은 다음 타자 이택근의 희생 번트 타구는 제대로 잡았지만 원바운드 송구 실책을 범하며 무사 만루를 만들어줘 2008년 5월31일 이후 6년여 만에 선발 등판한 장진용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했다.

장진용은 결국 박병호의 내야 땅볼과 강정호, 김민성의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4실점(0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LG는 6회말 수비때 1사 3루에서 비니 로티노의 내야 땅볼을 투수 윤지웅이 잡아 홈으로 뿌렸지만 3루 주자 김민성의 발이 빨랐고 야수선택으로 한 점을 더 내줬고, 4회와 8회 1점씩 내는 데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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