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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균·도피 조력자 박수경 첫 재판 27일 열려

유대균·도피 조력자 박수경 첫 재판 27일 열려

입력 2014-08-20 00:00
업데이트 2014-08-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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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갑렬 전 체코 대사 다음 달 3일 첫 재판

유병언(73·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와 도피 조력자 박수경(34)씨의 첫 재판이 오는 27일 열린다.

유대균(왼쪽)·박수경
유대균(왼쪽)·박수경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대균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도피)로 기소된 박씨와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사건은 이미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고모씨 사건과 병합돼 같은 날 오전 10시 첫 재판이 열린다.

대균씨는 200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청해진해운 등 계열사 7곳으로부터 상표권 사용료와 급여 명목으로 73억9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 12일 구속 기소됐다.

대균씨는 세월호의 쌍둥이 배로 알려진 ‘오하마나’호 등의 상표권자로 자신을 등록해 놓고 상표권 사용료 명목 등으로 청해진해운으로부터 35억원가량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유씨 도피를 총괄 기획한 혐의(범인도피교사)로 기소된 유씨의 매제 오갑렬(60) 전 체코 대사의 첫 재판은 다음 달 3일 열린다.

오 전 대사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10일까지 유씨에게 편지를 보내 수사 상황과 구원파 동향 등을 전달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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