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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발언 논란 공식사과했지만…안홍준 국회의원 “세월호 유가족 단식 제대로 하면 벌써 실려갔어야”

안홍준 발언 논란 공식사과했지만…안홍준 국회의원 “세월호 유가족 단식 제대로 하면 벌써 실려갔어야”

입력 2014-08-11 00:00
업데이트 2014-08-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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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준 국회의원. 세월호 단식. 안홍준 발언 논란.
안홍준 국회의원. 세월호 단식. 안홍준 발언 논란.


‘안홍준 발언 논란’ ‘안홍준 공식 사과’

안홍준 발언 논란을 공식사과했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10일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을 폄훼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안홍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본의 아니게 상처를 입으신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제 발언은 결코 유가족의 단식을 폄훼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음을 재차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안홍준 의원은 “당시 25일째인 단식의 위험성에 대해 의사출신 후배의원에 사적으로 물어봤던 것인데 폄훼하려는 것처럼 잘못 비춰지게 됐다”면서 “그러나 이 또한 저에게서 비롯된 것이기에 세월호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안홍준 의원은 “제 발언 이후 의료진의 진료마저 거부하신 김영오 선생님과 유경근 선생님께 사과드리며 하루빨리 의사 진료를 재개하시기를 간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안홍준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옆자리 동료 의원들에게 “제대로 단식을 하면 그 시간을 견딜 수 있어?…벌써 실려갔어야 되는 거 아냐?”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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