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손목 부상으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31일 “나달이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인해 US오픈에 앞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과 웨스턴 & 서던오픈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로저스컵은 8월4일, 웨스턴 & 서던오픈은 8월10일부터 시작한다. US오픈은 이 대회에 이어 8월25일부터 열린다.
나달은 최근 스페인에서 훈련 도중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그는 왼손잡이지만 백핸드 샷을 구사할 때 양손으로 하기 때문에 오른쪽 손목 통증을 안고 대회에 출전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나달의 매니저인 베니토 페레스-바르바딜로는 “30일 병원 진단 결과 앞으로 2∼3주 손목에 깁스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은 이후에 정확한 치료 기간이 나올 것”이라는 게 매니저의 설명이다.
나달은 지난해 로저스컵과 웨스턴 & 서던오픈, US오픈에서 모두 우승했다.
이달 초 윔블던 4회전에서 닉 키리오스(호주)에게 패한 나달은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AP통신 등 외신들은 31일 “나달이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인해 US오픈에 앞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과 웨스턴 & 서던오픈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로저스컵은 8월4일, 웨스턴 & 서던오픈은 8월10일부터 시작한다. US오픈은 이 대회에 이어 8월25일부터 열린다.
나달은 최근 스페인에서 훈련 도중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 그는 왼손잡이지만 백핸드 샷을 구사할 때 양손으로 하기 때문에 오른쪽 손목 통증을 안고 대회에 출전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나달의 매니저인 베니토 페레스-바르바딜로는 “30일 병원 진단 결과 앞으로 2∼3주 손목에 깁스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MRI 등 정밀 검사를 받은 이후에 정확한 치료 기간이 나올 것”이라는 게 매니저의 설명이다.
나달은 지난해 로저스컵과 웨스턴 & 서던오픈, US오픈에서 모두 우승했다.
이달 초 윔블던 4회전에서 닉 키리오스(호주)에게 패한 나달은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