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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父 괴한에 납치 됐다가 몸값 4억원 치르고 풀려나

테베스父 괴한에 납치 됐다가 몸값 4억원 치르고 풀려나

입력 2014-07-31 00:00
업데이트 2014-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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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절친’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의 아버지가 괴한에게 납치됐다가 몸값을 치르고 풀려났다.

세군도 테베스
세군도 테베스
AP 통신은 30일 “테베스의 아버지 세군도 테베스가 전날인 29일 아르헨티나에서 납치됐다가 8시간 만에 풀려났다”면서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TV매체 ‘C5N’도는 세군도가 29일 새벽 정체불명의 괴한에게 납치됐다가 40만 달러(약 4억 1000만원)의 몸값을 내고 풀려났다고 확인했다. 테베스는 유벤투스 구단에 특별 휴가를 요청했지만 아버지가 풀려나면서 아르헨티나행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액 연봉의 축구스타 가족을 겨냥한 납치는 한두 번이 아니다. 앞서 2002년 11월에는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 빅토리아를 인질로 잡아 몸값을 요구하려던 용의자 9명이 체포돼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4-07-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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