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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임환수 국세청장 내정자

<프로필> 임환수 국세청장 내정자

입력 2014-07-25 00:00
업데이트 2014-07-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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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 연합뉴스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
연합뉴스
임환수(53) 국세청장 내정자는 20여년간 국세청에서 근무하며 조사와 기획 등의 분야를 두루 거친 국세행정 전문가다.

1961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대구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8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세2과장, 조사3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조사1국장·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조사분야를 두루 거치며 본·지방청 조사국장 6회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이런 경력이 인정받아 전임 청장의 사퇴로 공석 중인 서울지방국세청장에 기용돼 조직 조기 안정과 함께 지하경제 양성화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정에 전력을 기울였다.

임 내정자는 조사 분야와 함께 정무·기획분야도 두루 섭렵했다. 특히 초임 사무관 시절에는 국세청장 비서실에서 일하며 정무적 감각도 키웠으며, 2006년에는 국세청 혁신기획관을 맡아 세정개혁 조치를 마련했다.

당시 국세청이 발간해 인기를 끌었던 ‘세금에 대한 오해 그리고 진실’이라는 책자 제작에도 힘을 보탰다.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재직 때에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실질적 혜택을 주는 지원책을 정부기관 최초로 도입하는 등 주소기업 보호·지원 정책도 다수 발굴했다.

이 같은 다양한 세무조사 분야의 경험과 기획력, 강직하고 청렴한 이미지와 함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국세청의 차기 주자로 거론돼 왔다.

이에 따라 새 정부 2년차를 맞아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해야 하는 세정의 당면 목표 수행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인 김미영(52)씨와 1남.

▲경북 의성(53) ▲대구고 ▲서울대 정치학과 ▲국세청 혁신기획관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법인납세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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