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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2일 피츠버그전서 후반기 첫 등판

류현진 22일 피츠버그전서 후반기 첫 등판

입력 2014-07-14 00:00
업데이트 2014-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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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7·LA 다저스)이 오는 22일 피츠버그전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3일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올스타전(16일·미네소타) 이후 후반기 선발진 운영 계획을 밝혔다. 그는 ‘올스타전 브레이크’ 이후 펼쳐지는 세인트루이스(19~21일)-피츠버그(22~24일)와의 원정 6연전에 댄 해런-잭 그레인키-클레이턴 커쇼-류현진 순으로 투입한다.

5선발은 불확실하다. 현재 엉덩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조시 베켓이 복귀한다면 23일 등판하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임시 선발이 그 자리를 메운다. 이로써 4선발로 후반기에 나서는 류현진은 22일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등판한다. 류현진의 피츠버그 원정은 처음이다.

매팅리 감독이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이처럼 꾸린 것은 치열한 지구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와의 후반기 첫 3연전(26~28일·원정)에 총력을 쏟기 위해서다.

로테이션대로라면 1~3선발인 그레인키-커쇼-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전에 모두 등판한다. 게다가 다저스는 25일 경기가 없어 세 선수 모두 5일 휴식을 취한 뒤 마운드에 선다. 매팅리 감독의 필승 의지가 담긴 포석이다.

이날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에 1-0으로 신승, 애리조나에 0-2로 진 샌프란시스코를 한 경기 차로 제치고 하루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라섰다.

한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1볼넷과 1타점을 올렸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한 추신수의 타율은 .244로 하락했고 팀은 2-5로 져 7연패에 빠졌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4-07-1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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