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폭행 후 금품 빼앗은 20대 입건
띠동갑 연상·연하 커플이 한밤중 집에서 술을 마시며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격해져 40대 여성이 20대 남자친구에게 심한 폭력과 갈취를 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1일 애인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폭력을 휘두른A(29)씨를 강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쯤 인천 남동구 구월로의 애인 B(41·여)씨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리고 현금 3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던 중 B씨가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다며 자신을 무시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