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수아레스 “리버풀의 우승 도전, 우리도 놀라워”

수아레스 “리버풀의 우승 도전, 우리도 놀라워”

입력 2014-04-25 00:00
업데이트 2014-04-25 09: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의 ‘핵심’ 루이스 수아레스(27)가 소속팀이 우승에 도전하는 지금의 상황을 “믿을 수 없다”며 놀라워했다.

루이스 수아레스(Luis Suarez·리버풀)
루이스 수아레스(Luis Suarez·리버풀) 리버풀공식홈페이지 캡처
수아레스는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실린 인터뷰에서 “리버풀이 우승하는 건 누구도 믿지 못할 일”이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 20일 노리치시티를 3-2로 꺾고 승점 80을 돌파,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3경기를 남긴 리버풀은 2위 첼시(승점 75)와의 격차를 벌려 24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특히 수아레스는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30호 골을 터뜨려 득점 1위를 고수하며 그 중심에 서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7번째, 남미 선수로는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30골 이상을 기록했다.

수아레스는 “리버풀이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전체 선수단을 본다면 우승할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사실 우리 자신도 이렇게 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랍다”고 밝혔다.

또 “첼시나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토트넘 등이 투자하는 걸 생각해보면 (리버풀이) 이렇게 적은 투자로 이런 위치에 오른 건 믿기 어려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27일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우승 도전의 분수령을 맞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