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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봉와직염 완치…조만간 회복 훈련 시작

박주영 봉와직염 완치…조만간 회복 훈련 시작

입력 2014-04-21 00:00
업데이트 2014-04-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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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 치료를 위해 전격 귀국한 박주영(왓퍼드)이 부상에서 완치돼 조만간 재활 훈련에 나선다.

박주영
박주영
대한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21일 “박주영의 봉와직염 치료가 끝난 것으로 안다”며 “이르면 22일부터 축구 대표팀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와 함께 재활 훈련에 나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박주영의 훈련 장소를 놓고 조율하고 있다”며 “정확한 장소와 시기가 결정되면 축구협회에서 곧바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칭스태프는 애초 박주영의 재활 훈련 장소로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를 생각했지만 22일 시작되는 여자 대표팀 소집 훈련 일정을 고려해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기자들과 만나 “박주영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경과를 봐야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다음 주 정도면 그라운드에서 개인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 3일 귀국한 박주영은 그동안 국가대표 주치의인 송준섭 박사(서울제이에스병원 대표원장)로부터 염증 부위의 치료를 받아왔다.

봉와직염은 스트레스 등으로 몸 상태가 나빠져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의 균이 번식해 생기는 증상으로 박주영은 오른쪽 두 번째 발가락과 발등에 봉와직염 진단을 받고 그동안 통원 치료를 하면서 부상 회복에 집중했다.

최근 염증 수치도 정상을 찾고 통증도 사라진 박주영은 병원 치료를 끝내고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하게 됐다.

박주영의 소속팀인 왓퍼드(잉글랜드) 역시 최근 영국 언론을 통해 박주영이 부상에서 회복하더라도 팀에서 활약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은 상태다.

이에 따라 박주영은 국내에서 재활 훈련을 치른 뒤 내달 12일부터 예정된 대표팀 소집훈련에 맞춰 파주NFC에 입소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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