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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1명이 하루 26명 상대” 충격 문서 발견

“위안부 1명이 하루 26명 상대” 충격 문서 발견

입력 2014-01-10 00:00
업데이트 2014-01-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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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망언을 비롯한 일본의 반복되는 과거사 왜곡은 자기 정당화로 포장한 집단적 자기기만의 대표적 사례다. 사진은 서울 중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위안부 망언을 비롯한 일본의 반복되는 과거사 왜곡은 자기 정당화로 포장한 집단적 자기기만의 대표적 사례다. 사진은 서울 중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중국 지린성 기록보관소가 최근 일본 관동군이 남긴 자료에서 위안부에 관한 새 문서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10일 일본군위안부 징용 비용에 관한 은행 기록, 난징시 주변에 설치된 위안소 상황 등에 관한 새 기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문서에는 “조선인 위안부가 36명 있다”, “위안부 1명이 많을 때는 열흘 동안 병사 267명을 상대했다”는 기록 등도 포함돼 있다.

이 문서들은 일본 관동군이 패전 후 아직 소각처분하지 못해 땅에 묻었다가 1950년 건설 공사 과정에서 발견된 10만 점 이상의 자료에서 나온 것이다.

중국은 일본군이 남긴 이들 자료를 통해 일본의 침략 실태 등을 규명,그동안 외교 카드로 삼지 않았던 위안부 문제도 대일 압박 재료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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