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클래식 오디세이’가 방송 13년 만에 폐지된다. 10일 KBS에 따르면 이번 가을 개편안에서 1TV의 ‘클래식 오디세이’를 폐지하고 대체 방송으로 KBS 교향악단 연주회를 편성하는 안이 확정됐다. ‘클래식 오디세이’는 2000년 10월 처음 전파를 탄 이후 13년 가까이 소수 애호가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클래식의 감동을 TV 시청자에게도 전해 왔다. 심야시간(수요일 밤 12시 40분) 편성으로 평균 시청률은 1% 전후를 오갈 정도로 낮지만 그간 다양한 클래식 음악과 연주자를 소개해 오며 다양성과 공익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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