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바꿔” 성폭행 피소 박시후 무슨일이

▲ 박시후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탤런트 박시후(35·본명 박평호)씨가 24일 경찰 출석을 또 연기시켰다. 박씨는 이날 오후 7시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된 동료 연예인 김모(24)씨와 같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었다.

경찰과 법무법인 푸르메에 따르면 박씨 측은 이날 오후 7시로 예정된 서울 서부경찰서의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고 강남경찰서로 해당 사건을 이관해달라는 요청서를 서부경찰서에 제출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이미 사건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됐고 서부경찰서에 사건을 담당하는 것이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라며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할 계획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씨와 동행하기로 예정된 박씨 측 변호인은 이날 오후 4시40분께 경찰에 사임을 통보했다.박씨 측은 변호를 위해 법무법인 푸르메를 새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시후측이 두 차례나 출석을 연기하고 변호인도 바꿔가며 그간 수사를 벌이던 서부경찰서에서 강남경찰서로 사건 이관을 요청해 그 배경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박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쯤 김씨의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생 A(22·여)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iseoul@seoul.co.kr

201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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