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안심소득… 암투병 부모님 돌보는 청년 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해 농사 망치는 야생조수…제주 “피해 보상 신청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나주 주몽 드라마 세트장 ‘철거안’ 확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드와이트 스쿨’ 20일 상암동 개교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유치원~고등 540명 정원… 내국인 비율 20%로 제한

서울시는 20일 마포구 상암동에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학교’가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드와이트 외국인학교는 서울에서 운영되는 다른 외국인학교들과 달리 시에서 세계 명문 학교들을 방문해 직접 유치하고 건립한 첫 외국인학교다. 이 학교는 미국 뉴욕에 본교를 두고 있으며 영국 런던, 캐나다 밴쿠버, 중국 베이징 등 3곳에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지하 1층~지상 5층에 연면적 1만 8659㎡ 규모로 외국인학교로서는 22번째(영어권 13번째)로 시교육청의 설립 인가를 받았다.

정원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540명이고 내국인 비율은 정원의 20% 이내로 제한된다. 내국인은 반드시 3년 이상 해외에 거주해야 입학할 수 있다.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현재 학생은 26개국 299명이다. 14개국 출신 46명의 교사가 있으며 학비는 개교 후 3년까지는 2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학교는 전 학년에 국제대학입학자격시험(IB) 국제표준화 과정을 도입했고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했다.

김명주 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개교 후 1년 이내에 국제학사학위협회 동북아센터를 설립하고 3년 안에 IB 컨벤션 서울 개최를 유치해 동북아의 교육 허브로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8-20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