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빅리그 2’ 챔피언스 리그가 라이또(양세형·이용진·박규선)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한 라이또는 정규리그 우승상금 5000만원, 챔피언스리그 우승상금 1억원 등 모두 1억5000만원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15라운드는 누적승점 4점 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던 라이또, 옹달샘(유세윤·장동민·유상무), 아3인(이상준·예재형)이 강력한 우승후보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라이또는 ‘예삐공주’ 이용진(27)이 5만원권으로 분장하고 ‘찐찌버거’ 박규선이 쿵푸팬더가 돼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옹달샘의 유세윤(32)과 장동민(33)은 옷걸이를 활용한 바보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냈다. 아3인은 후반부에 등장한 ‘아르미’ 김기욱(29)의 활약으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최후의 우승팀이 된 라이또의 양세형은 “시즌1의 꼴찌에서 시즌2의 1위로 뛰어오르며 반전드라마를 쓰게 됐다. 더 큰 재미로 돌아올 ‘코빅3’에서도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코빅2’ 15라운드는 케이블 시청가구 기준 시청률 4.892%(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15주 연속 케이블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고수했다. tvN, XTM, 슈퍼액션, 스토리온, 온게임넷, 온스타일의 시청률 합산이다. 최고시청률은 6.181%로 집계됐다.

승부는 끝났지만 ‘코빅2’의 못다한 이야기는 계속된다. 7일 밤 9시 ‘코빅2’ 주역들이 출연하는 ‘코미디 토크리그’가 방송된다. 최종 누적순위 1~6위 팀인 라이또, 아3인, 옹달샘, 아메리카노(안영미·김미려·정주리) 등이 입담을 자랑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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