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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버스도 2015년 전용차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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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도 시내버스 전용차로가 도입된다. 울산은 전국 7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시내버스 전용차로를 도입하지 않았지만 2015~2016년쯤 시내버스 운행속도가 현재보다 크게 떨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전용차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시내버스 이용률 증가 등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제2차 울산시 대중교통계획’(2012~2016년, 사업비 1254억원)을 수립했다고 5일 밝혔다. 2차 대중교통계획은 지난해 10월까지 모두 네 차례의 실무자 회의와 두 차례의 전문가 자문, 주민 공람공고, 인접도시와의 협의, 시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근 확정했다.

시내버스 전용차로는 남구 삼산로 공업탑로터리~태화강역 4.3㎞ 구간(왕복 6~8차로)에 시범 도입한 뒤 연차적으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도심 전체 구간 가운데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량이 가장 많은 곳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그동안 도심지역의 차량 흐름이 좋아 시내버스 전용차로 도입을 검토하지 않았다.”면서 “이 기간이 되면 시내버스의 평균 운행속도가 떨어져 전용차로 도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시는 또 앞으로 5년간 시내버스 이용률 1% 향상과 평균 통행속도 5% 향상,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 감소, 온실가스 배출량 3% 감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0년 대비 17.1%였던 시내버스 수송분담률을 2016년까지 18.1%로 높이고 시내버스 통행속도도 평균 시속 24.5㎞에서 25.7㎞로 향상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버스베이 정비(52→140곳)와 버스전용인 블루라인(150→215곳) 확대, 천연가스(CNC) 충전소(4→6곳) 확충, 천연가스 시내버스 100% 도입, 저상버스 60대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254억 8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분야로는 녹색대중교통 기반 조성에 658억 9500만원, 대중교통 경쟁력 강화에 480억 7300만원, 교통수요 관리에 56억 900만원, 대중교통 안전성 향상에 54억 5700만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된 1차 대중교통계획이 대중교통 선진도시를 목표로 기반확충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2차 계획은 최적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들의 이용 편의에 주안점을 두고 세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2-03-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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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