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 프로필

입력 : ㅣ 수정 : 2012-02-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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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고 소탈한 성품을 가진 관리형의 정통 행정관료.

고대 법학과 출신으로 지난 1967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줄곧 체신부에서 근무하다 체신부의 후신인 정보통신부 차관을 끝으로 공직을 떠나 한국통신(현 KT) 사장을 지냈다.

체신부에서 경북체신청장, 전파관리국장, 기획관리실장등 주요 직책을 거치면서 전파정책을 규제 중심에서 이용 활성화 위주로 전환하는 등 전파정책의 기초를 다진 주역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체신부의 변혁기인 91년부터 4년간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직하면서 통신정책실신설, 우정연구소폐지, 직제개정 작업 등을 통해 정보통신부 발족의 기틀을 마련했다.

체신부 기획관리실장 시절 낚시로 잡은 잉어를 들고 집으로 찾아온 부하 직원을 꾸짖어 돌려보낸 일화가 전해질 정도로 자기 관리에 엄격하다. 이번에 방통위원장으로 내정된 것도 각종 비리의혹에 휘말릴 소지가 있는 자리인 점을 감안, 도덕성과 청렴성을 중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공직생활을 마감한 뒤에도 관련 분야에서 계속 일하는 등 풍부한 현장경험도 발탁 요인이 됐다. 90세 노모를 극진히 모셔 효심 높은 공무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부인 계혜영 여사(67)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경기 평택(72·행정고시 5회) ▲고대 법학과 졸업 ▲경북체신청장 체신공무원교육원장 전파관리국장 체신금융국장 기획관리실장 ▲정보통신부 차관 ▲한국통신 사장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이사장(현) ▲한국전파진흥원 이사장(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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