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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지금은 콘서트 시대] 과학 콘서트-전국 42개 소도시… 과학자 100명 강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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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11-09-17 00:38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과학 강연을 듣기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강연을 기부해 주실 분을 모집합니다.”

지난해 9월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짧은 글을 올렸다. ‘과학콘서트’, ‘크로스’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대중과 가장 가까운 과학자로 평가받는 정 교수의 트위트는 곧바로 SNS를 타고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정 교수는 16일 “인구 20만 이하 작은 도시나 읍·면 같은 곳에는 과학자를 본 적도 없는 아이들이 많다.”면서 “대학원생, 연구원, 교수 등 누구나 많이 모여서 한날 같은 시간에 강연을 기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SNS의 위력은 놀라웠다. 불과 10시간 만에 300여명의 강연 자원자들이 답장을 보내왔다.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울산 울주와 경남 진영 등 전국 29개 지역 도서관에서 69명의 강연자가 실제 강연에 나선 제1회 ‘10월의 하늘’ 행사가 열렸다. 도서관별로 50~100명씩이 모여 이날 하루 강연을 들은 어린이만 2200명에 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69명의 강연자 외에 진행을 담당한 64명의 ‘진행 기부자’도 함께했다.

10월의 하늘은 올해도 계속된다. 10월 29일 오후 2시부터 전국 42개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100명의 과학자가 강연에 나선다. 정 교수는 100명 규모의 강연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1년 중 364일은 자신의 재능으로 돈을 벌지만,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하루만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1-09-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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