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충주시장 재선거 출마
이종배(54) 행정안전부 2차관이 24일 사표를 내고 오는 10월 26일 충주시장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차관은 “최근 여권으로부터 충주 재선거 후보로 나와 달라는 제안을 받고 고심한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여권에서는 이 차관을 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충주시장 재선거에는 김호복 전 충주시장, 이재충 전 충북 행정부지사, 이언구 전 도의원, 유구현 한국자산관리공사 감사 등이 당내 경선을 노리고 있어 전략공천을 둘러싼 잡음이 예상된다.
이 차관은 충주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충북 행정부지사,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행정안전부 차관보를 거쳐 지난 6월 행안부 제2차관에 임명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