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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응용서비스 기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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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표준화방안 공청회… 특정단말기 독식 안 되게 추진

공공부문의 모바일 응용서비스 개발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정부의 모바일 표준화 방안을 발표하는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전자정부 등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모바일 응용서비스가 아이폰 위주로만 제공됨에 따라 소수 스마트폰 기종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각 부처마다 모바일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면서 특정 단말기 운영환경에 편중되지 않도록 모바일 응용서비스 개발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모바일 웹에서 브라우저 호환성을 갖추기 위한 지침도 곧 마련된다.

가이드라인은 모바일 웹(Mobile Web)과 모바일 앱(Mobile App) 부문으로 나뉜다. 모바일 웹으로 응용서비스를 개발하면 단말기 플랫폼 및 브라우저에 관계없이 이용가능한 반면 속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브라우저 기동 및 데이터 전송량 증가 때문이다.

반면 모바일 앱으로 서비스를 개발하면 실행속도가 빠르지만 특정 단말기 기종 및 플랫폼에서만 동작되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똑같은 응용서비스를 단말기 기종·플랫폼별로 중복 개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종속된 한국의 유선 인터넷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고 지난해부터 기존 웹사이트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환경에서도 공공 응용서비스가 특정 단말기나 브라우저에 종속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할 ‘공공정보 제공 지침(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2010-04-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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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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