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北, 공민증 교체 추진”

“北, 공민증 교체 추진”

입력 2010-03-06 00:00
업데이트 2010-03-06 0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자유북한방송 “탈북방지 등 통제 강화 목적”

북한이 탈북자 방지 등 사회적 통제 강화를 위해 주민등록증에 해당하는 공민증 교체작업을 추진한다고 대북단파 라디오 ‘자유북한방송’이 5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북한 양강도 대홍단군 ‘통신원’의 전언을 인용해 “1월8일 김정은 후계행사가 진행된 이후 도·시·군 보안서들이 관내 거주민의 주소, 생년월일, 혼인경력, 교화소 출소여부, 가족 및 친척 중 행방불명자의 실종 일자 등 구체적인 신상을 밝힌 개인자료를 다시 작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은 이어 “북부 국경지역의 탈북자가 있는 가족에 대해서는 거주지 이동을 포함한 별도의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공민증 제도를 1946년 9월 실시한 후 그동안 여러 차례 공민증을 교체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2004년에 이뤄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0-03-06 2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