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확인 보름이상 소요

입력 : ㅣ 수정 : 1970-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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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발생한 이천 냉동창고 화재현장에서 수습된 시신들은 얼굴과 지문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이 심해 유전자 감식과 치아 대조 등을 거쳐 신원을 확인하려면 보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의 경우 일부 실종자는 인력시장을 통해 파견된 중국동포 및 외국인 노동자들로 이름 외에 얼굴 등 다른 신상정보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아 신원확인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시신 수습 7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코리아2000 냉동창고에서 소방대원들이 시체를 수습해 밖으로 나오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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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신 수습
7일 대형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코리아2000 냉동창고에서 소방대원들이 시체를 수습해 밖으로 나오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국과수 신원확인단과 경기경찰청 과학수사계 감식반은 이날 이천 화재현장 및 시신안치 병원에서 합동으로 법치의학, 법의학, 슈퍼임포즈법(시신의 두개골을 X선 촬영한 뒤 평소 얼굴사진과 두개골의 각도와 크기를 비교하는 감정기법) 등을 통해 신원확인에 착수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관계자는 “유전자 감식이 이뤄질 경우 결과가 나오려면 15~20일 정도 걸린다.”면서 “여러 방법이 시행되고 있고 아직 감식 초기단계라서 상황을 속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8-01-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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