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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日 적십자회담 29~30일 베이징서

北·日 적십자회담 29~30일 베이징서

입력 2002-04-18 00:00
업데이트 2002-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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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황성기특파원] 북한과 일본의 적십자 회담이 오는 29∼30일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북·일 관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17일 보도했다.

북·일 적십자 회담은 2000년 3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북한이 지난 3월 하순 ‘일본인 행방불명자’에 대한 조사 재개 의사를 표명한 뒤 열린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북한측 설명이 초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회담은 2000년 10월 대사급 국교 정상화 회담 이후북·일간 약 1년 반만에 열리는 본격적인 의견 교환의 자리가 된다.

이번 회담에는 양국 외무성 간부도 동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2002-04-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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