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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현석 100골 대기록

울산 김현석 100골 대기록

입력 2001-07-26 00:00
업데이트 200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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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울산 현대)이 프로축구 사상 두번째 100골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 프로축구 사상 첫 50-50(99골 50도움) 클럽을 개설한 김현석은 25일 프로축구 정규리그 포스코 K-리그 부천 SK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6분 동점골을 극적인100호골로 장식했다.

울산은 전반 20분 부천 이을용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경기 종료 직전 김현석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 4승3무3패(승점15) 부천 2승4무4패(승점10).

목동 경기에서는 안양 LG가 용병 히카르도의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 4연승을 달리던 수원 삼성을 1-0으로 제압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안양은 이날 승리로 승점 15(4승3무3패)를 챙겨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잘 나가던 수원은 승점 17(5승2무3패)에 머물렀다.

안양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플레이메이커 안드레 등 주전미드필더 5명을 허리에 포진시켜 압박해 나갔지만 수원의강력한 포백라인을 쉽게 뚫지 못했다.

전반 12분 히카르도가 아크 왼쪽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슛이 골키퍼 신범철의 손에 걸렸고 21분 히카르도의 전진패스를 받은정광민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도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37분 깨졌다.안양 드라간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20여m를 혼자 치고들어간 뒤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히카르도에게 밀어 주었고 히카르도는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가볍게 차넣어 결승골 뽑았다.

박해옥기자 hop@
2001-07-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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