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남북연락사무소 내주초 재가동

남북연락사무소 내주초 재가동

입력 2000-08-11 00:00
업데이트 2000-08-11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남북은 제1차 장관급회담 합의에 따라 96년 중단된 판문점 남북 당국간 연락사무소를 14일부터 재가동한다.

남북은 10일 박재규(朴在圭)통일부 장관과 전금진 내각책임참사 등 장관급회담 수석대표 명의의 전화통지문 교환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통일부가밝혔다.

양측은 통지문을 통해 남측은 변경섭(卞景燮)소장(통일부 국장) 외 7명,북측은 김영철 소장(조국평화통일위원회 국장) 외 6명으로 연락사무소를 구성한다고 각각 통보했다.

남측 연락사무소는 자유의 집,북측은 통일각에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은 이날 오후 연락관 접촉을 갖고 14일부터 복원될 당국간 연락사무소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양측 연락사무소장은 13일 상견례를 겸해 상대측 연락사무소를 각각 방문한다.

변경섭(57)소장은 83년 7월 통일부에 들어와 통일원 부총리 비서실장,대화공보관,회담협력관,정책심의관 등을 지냈다.

오일만기자 oilman@
2000-08-11 2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