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美 최대 헤드헌팅업체 한국 진출

美 최대 헤드헌팅업체 한국 진출

입력 1999-11-06 00:00
업데이트 1999-11-06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 최대의 헤드헌팅 업체인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사가 한국의 고급인력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문경영인 발굴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하이드릭 앤 스트러글스사가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시아타워에 아시아에서는 일곱번째인 한국지사(지사장 金泰鉉)를 설립한다.

전 세계적으로 66번째 사무소가 되는 한국지사의 설립에 맞춰 이 회사의 북아시아,태평양 지역 총 책임을 맡고 있는 윤경희씨 등 15명의 인재발굴 전문가들이 방한한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이 회사는 53년에 세워진 임원급 인재 발굴전문 컨설팅회사.전 세계에 750여명의 인력채용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북미,유럽,아·태지역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포춘’지 선정 50대 기업 및 국제기업,주요 병원,대학,비영리기관 등에 임원이나 전문 인력을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 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이어지고,국내에서도 사외이사제도가 확산되면서 고급 인력수요가 늘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세계적인 헤드헌팅 업체들의한국진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1999-11-06 10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