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의 문화방송(MBC) 난입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6일 체포영장이 발부돼 조사받고 있는 신도 7명 가운데 교회 안전실 차장 이강준씨(35) 등 6명에 대해 전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씨 등은 사전 모의를 통해 교회 청년신도 250명을 선발대로 뽑은 뒤 방송국 2층 주조정실에 직접 들어가 강제로 방송을 중단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1층 로비에서 농성을 주도한 안모 부목사(40)는 불구속 수사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교회 지도부가 이번 사건을 사전에 모의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재록(李載祿)목사 등 교회 간부 등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검토하고있다.
또 이목사에 대해 해외도박과 관련한 외국환관리법 위반,신도들의 명의로수백억원을 대출받은 사기 혐의 등을 내사하고 있다.
이씨 등은 사전 모의를 통해 교회 청년신도 250명을 선발대로 뽑은 뒤 방송국 2층 주조정실에 직접 들어가 강제로 방송을 중단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1층 로비에서 농성을 주도한 안모 부목사(40)는 불구속 수사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교회 지도부가 이번 사건을 사전에 모의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재록(李載祿)목사 등 교회 간부 등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검토하고있다.
또 이목사에 대해 해외도박과 관련한 외국환관리법 위반,신도들의 명의로수백억원을 대출받은 사기 혐의 등을 내사하고 있다.
1999-05-17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