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판문점 자유의 집 신축설계안 공개/지상 4층·1천5백평 규모

판문점 자유의 집 신축설계안 공개/지상 4층·1천5백평 규모

입력 1996-06-21 00:00
업데이트 1996-06-21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자유·평등·민족화합 형상화

통일원은 20일 오는 9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완공될 판문점 「자유의 집」 신축 설계안을 공개했다.

지상 4층 연건평 1천5백평 규모의 새 「자유의 집」은 철골콘크리트 건물로 총 1백5억원정도의 공사비가 투입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남한측 지역의 현재 위치에 북한측의 판문각과 마주보도록 세워진다.

정부는 신축되는 「자유의 집」이 완공되면 남북교류지원시설·남북연락사무소·남북적십자회담연락사무소·남북이산가족상봉센터·프레스센터 등을 입주시켜 남북한을 왕래하는 인사들을 위한 출입국관리센터의 기능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새 「자유의 집」 설계를 맡은 (주)담건축(오평국 대표)측은 『우리 민족의 분단 극복노력을 상징적·미래지향적으로 표현,자유·평화·민족화합 등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설계의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구본영 기자〉

1996-06-21 6면

많이 본 뉴스

22대 국회에 바라는 것은?
선거 뒤 국회가 가장 우선적으로 관심 가져야 할 사안은 무엇일까요.
경기 활성화
복지정책 강화
사회 갈등 완화
의료 공백 해결
정치 개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