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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1억8천만원 숨긴 프로축구선수/“생계곤란” 방위소집 면제

수입 1억8천만원 숨긴 프로축구선수/“생계곤란” 방위소집 면제

입력 1995-04-22 00:00
업데이트 199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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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현대프로축구단 최영준 선수가 지난 92년 4월23일 재산을 거짓으로 신고하고 당시 최 선수가 소속됐던 LG축구단 또한 허위퇴직증명서를 발부,최씨가 생계유지곤란자로 분류돼 방위소집을 해제받은 사실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2월 병무청에 대한 감사결과 지난 92년 1월13일 방위병으로 입영한 최선수가 스스로 신고한 재산이 아파트와 은행예금등 모두 1천8백여만원으로 생계유지곤란자 판정기준인 1천만원을 넘을 뿐 아니라 88년부터 LG축구단으로부터 받은 계약금과 연봉등 1억6천만원을 숨겼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밖에 병무청이 병역특례업체로 기준에 미달되는 (주)동양탄소 부설연구소를 병역특례업체로 부당하게 선정한 사실을 지적하고 이를 취소하도록 했다.

1995-04-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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